오늘은 뉴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얼마전에도 하마스에 대해 글을 쓰며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반드시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이스라엘 건국은 조금 특이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많이들 지적하시다 시피, 로마에 멸망당한 이후 약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유럽을 떠돌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다시 고향땅에 찾아와 내 땅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왜 다시 찾아와 억지(?)를 부리는 걸까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 배경
[하나님의 약속의 민족]
이스라엘은 조금 특이합니다.
보통 여러나라 민족들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우리나라 처럼 천손설화 라던가(단군왕검), 창세설화가 곁들여 집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들이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번성할 것을 약속 받습니다. 그 가나안 땅이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입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자면, 성경의 구약 부분에서 그들의 역사적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주위의 강대국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민족을 훈련(?)시킵니다.
이집트, 아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등, 수 많은 강대국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삼습니다.
[유대인 디아스포라]
그러나 로마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의 본거지는 완전히 뿌리 뽑히고 많은 사람들이 로마의 황제에 의해 온 유럽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를 '디아스포라' (흩어진 사람들)라고 부릅니다.
이후 유럽의 종주국 로마가 또 게르만족에 무너지고 동-서 로마로 갈라지며 약해집니다. (이 게르만 족을 서쪽으로 내몬 집단이 '훈족' 입니다.) 비잔틴 제국, 오스만시대를 거치며 유대인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그들만의 독특한 종교적 신념 (기독교와 같은 뿌리 이지만'예수' 를 구약에 제시된 메시아로 믿지 않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 생활양식 때문에, 유대인들은 어떤 나라에도 융화되지 못하였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핍박과 박해 때문에 종교적으로 금기시 하던 고리대금업에 종사하게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 고리대금업으로 인해 부를 거며쥘 수 있었지만 차별과 박해는 끝이 없었습니다. 계몽시대와, 근대화, 그리고 1차 세계대전을 치르며 유대인들은 조상들의 땅, 시온의 땅에 돌아오기로 결심합니다. 특히 2차 대전 때 독인 나치의 유대인 대량학살(홀로코스트)의 영향이 시오니즘의 결정적 계기였다고 생각 됩니다.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존재감을 키워온 미국의 도움이 제일 큽니다. 미국 정치계의 유대계 영향력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1948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독립국가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살고있던 아랍인들과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 - 중동전쟁
이스라엘과 그 지역 아랍권의 충돌인 중동전쟁은 네번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1차 중동전쟁 (1948-49)], 이스라엘 건국전쟁
[2차 중동전쟁 (1956)], 수에즈 전쟁
[3차 중동전쟁 (1967)], 6일 전쟁
[4차 중동전쟁 (1973)], 욤 키푸르 전쟁
이 전쟁의 시작은 영국은 잘못된 약속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15년 영국의 맥마흔 선언은, 이 지역에 아랍인의 민족국가를 세우는 것으로 합니다.
1917년 영국의 벨푸어 선언은 반대로 이 지역에 유대인의 민족국가를 세우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왜 영국이 나오냐면, 영국은 그 전부터 세계 최강국이었고, 1, 2차 대전의 승전국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잘못된 약속을 기반으로 한 이스라엘의 건국은 곧 전쟁의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각 전쟁의 이름을 보면 아시다시피, 이 전쟁에는 팔레스타인 뿐만 아니라 각 아랍 국가들이 엮여 있습니다. 이집트, 시리아등이 대표적입니다. 사실 팔레스타인은 아랍국가중 하나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힘을 가진 국가는 아닙니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이집트 등은 중동의 패권을 주고받는 국가였지만 팔레스타인은 주변국가 수준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힘을 내지 못하니 여러 아랍국가들이 연맹을 맺어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전쟁이 더 어렵게 전개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3차 전쟁, 즉 6일 전쟁에 관한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한 시리즈가 있습니다. "The Spy"라는 제목으로 유대인 스파이 엘리 코헨의 시리아 간첩활동을 드라마화 한것 입니다.
네 차례에 걸친 전쟁이 끝났지만, 이스라엘은 끊임 없는 소모전이 계속 됩니다.
[팔레스타인과 하마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인 하마스와 여러번 충돌하였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이 이야기입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난민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기반으로 하는 무장단체 입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 끼어있는 아주 좁은 지역인데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급습을 펼치며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 것을 전쟁이라 부를 만 한 이유는, 짧은 시간 내에 (6일 만에 2800명의 사망자) 많은 수의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현재 최소 사망자 16,000명 이라고 합니다.
[주변 아랍국가들의 긴장이유]
하마스에 대한 반격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바로 옆의 이집트나, 이전에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뤘던 시리아, 이스라엘 바로 옆의 요르단은 이에 적절히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쟁이 오래 전개 될 수록 팔레스타인이 불리한데, 이스라엘이 이기게 되면 그 많은 난민은 누가 돌봐야 하나요?
왼쪽의 이집트는 인구가 너무 많습니다.
북쪽의 시리아는 내전으로 아직도 나라가 콩가루...
오른쪽의 요르단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PLO)와, 1차 중동전쟁 (1948) 이후 증가한 팔레스타인 난민에 의해 요르단 자국내 문제가 증가하고, 민족간 갈등이 심화된 적이 있어서 팔레스타인 이라면 절레절레 일겁니다.
참고로 남쪽은 바다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전쟁은 진행중입니다.
마무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랜시간 자신의 터전으로 알고 잘 살아오던 팔레스타인에게, 2000년전 자기네 땅이라며 몰려와 무력침공하고, 점령하는 유대인들.
그리고 그에 쫓겨난 팔레스타인인들과, 어쩔 수없이 무장세력을 이루어 테러를 일삼는 팔레스타인 인들.
영국이 잘 못 한걸까요?
그럼 여러분이 패권국이라면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그러나 제가 권유하고 싶은 것은, 문제를 다각도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민족적 배경을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